안녕하세요 안녕삐에로입니다. 오늘 서울 양천구 양천공영차고지에서 서울시버스노조의 파업 반찬 투표가 있었습니다. 투표결과는 오늘 6시에 공개 된다고 합니다. 파업 찬반투표가 통과하면 15일 서울시내 버스 전체 노선이 운행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이러면 교통대란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왜 파업을 하는지 어떤 이유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주 52시간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데요~! 300인 미만은 아직 적용이 안되지만 300인 이상인 곳은 주 52시간을 적용해야 됩니다. 버스의 노동조합은 근무단축에 대해서 아무런 말 조차 없고 업무 강도와 업무 시간대비해서 급여가 적은데서 불만이 생겨서 파업을 실시할려고 한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파업에 대한 찬판투표를 진행한 결과 충북과 충남 부산 모두 90%이상으로 찬성표가 나왔습니다. 파업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데요~!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버스가 하루동안 운행을 중단한다면 여러가지 불편사항이 많을 것 입니다. 파업이 된다고 생각하시고 15일날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조합의 요구는 주 52시간 근무가 원칙적으로 적용이 되고 있는데 작년 7월부터 버스 기사들으 주 근무 시간이 단축 되었지만 버스 기사들의 하루 평균 주행 시간은 큰 차이가 없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월 평균 근무일은 줄고 근무시간은 비슷한데.. 근무일이 줄었으니 월급이 깍였다는거죠~! 왜 이런 일이 발생하냐면 1일 2교대 시스템으로 전환한게 아니라 격일 근무로 유지하며 탄력근로제를 적용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제가 알아본 결과 만약 주 52시간을 가정하에 이번주는 연장을해서 40시간+ 연장 24시간을 하면 64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그냥 주 40일 일만하는거죠~! 이러면 24시간에 대한 연장수당이 붙는게 아니라 12시간만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법을.. 참 이상하게 만들어놨어요. 실제로 일을 하는 시간은 똑같은데 말이죠.. 지금 버스회사들은 탄력근로제 적용으로 인해 일 평균 근무시간이 18시간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또.. 사람이 죽고 이러니 저러니 하지말고 미리 예방하는게 어떨까요???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15일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이는 서울에 대한 교통대란을 일으킬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파업 찬성률이 95%면.. 압도적 찬성인데 버스 기사들의 불만이 엄청나게 쌓여 있었나봅니다. 서로서로를 생각하는 대한민국이 되기가 참 멀기도 머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