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대 맛집중 동소예를 가보다.
불에 직접구운 생선구이 백반집 동소예입니다. 연탄불에 직접 구워준다고해요~! 밖에서 보면 연탄으로 굽는게 보입니다. 여기가 본점인거 같구요...! 일요일도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휴일이 없다네요..저번에 포항에서 먹었던 생선구이가 생각이 났는데 거기는.. 어떻게 굽는지 제가 보지를 못했는데 연탄은 아니었습니다. 원래 생선은 연탄에 구워야 맛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맛이 엄청 궁금했어요..! 연탄에 굽고 그리고 대전 맛집이라고 하니까 동소예에 대해서 기대감을 가득안고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동소예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테이블이 적은편은 아니에요. 꽤 많은편이고 이른시간인데 사람이 많네요.. 조금 더 있으면 사람이 엄청 많이 몰려들꺼같은 기분이 듭니다. 안에 들어가자말자 생선 구워지는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더라구요. 그리고 메뉴판 옆과 곳곳에 연애인들이 다녀간 흔적이 보입니다. 싸인을 해놓고 가시거나 같이 찍은 사진도 올려져있네요~!
동소예는 당일 음식만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런 문구는 처음 보는데.. 보통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다 라고 하지않나요?? 뭐 똑같은 말이겠죠? 아니면 반찬도 당일에 요리를해서 당일에 주신다는 말인가 싶기도하네요~! 이튼저튼 정성을 다해서 음식을 제공한다니까 또 한번 더 기대가 되요~!
밖에서 보이는 메뉴판과 내부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고등어, 삼치, 갈치, 꽁치, 조기구이가 있고 생선추가도 있네요. 메뉴판을 보고 저희는 고민을 합니다. 뭐를 먹을까.. 저희 과장님께서는 여기에서는 삼치를 꼭 먹어야 된다고 하시면서 삼치, 제 동기와 반장님은 고등어, 저는 조기구이 백반을 주문했습니다. 삼치와 갈치가 9500으로 가격이 젤 높고 꽁치가 6500원으로 제일 싸네요. 원산지 표시판을 사진을 찍었는데 흐려져서.. ㅠ_ㅠ 삼치는 국내산이고요~! 조기는 국내산이 아니었어요.. 다른건 기억이 안나네요.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빨간 뚜껑이 있는 반찬통은 김이에요~! 간장도 나오는데 김에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시래기국과 오이소박이 김치 샐러드 간장과 와사비가 나왔습니다. 반찬을 조금씩 먹어보니 간도 적당히 맛있네요.
드디어 동소예의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고등어는 크기가 작아서 사장님께서 한마리 더 구워주셨다고 말씀하셨어요. 밑에 접시는 고등어 3마리 위에 접시 큰거는 삼치 그 위에 작게 보이는게 조기입니다. 조기가 작네요.. 삼치는 제일 비싼 가격답게 엄청 크더라구요. 한점을 먹어보니깐.. 감탄사가..나옵니다~!우와~ 연탄에 구워서 그런지 껍질이 엄청나게 맛있더라구요. 생선 간도 너무 짜지않고 적당히 괜찮네요. 삼치는 살이 엄청 많아요. 전부다 조기는 안드시고 고등어와 삼치를 드십니다. 저는.. 삼치를 추천해 드립니다. 삼치가 대박이었어요~! 비싼건 역시..비싼이유가 있네요..ㅎㅎ 그래봣자 천원 이천원 차이인데~!이정도나 차이가 나다니.. 조기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제가 혼자 먹었는데 다른걸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조기는 다른거에 비해 조금 떨어지네요~!
이렇게 다녀간 연애인들은 싸인과 사진이 붙어있네요~! 같이 찍은 사진도 있구요~! 사진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아서 이름이 잘안보이는데 곽도원씨..뭐 기타 등등 ㅎㅎ 박미경씨도 봤던거 같은데 사진에는 없네요~! 여러 운동선수들도 있고. 대전에서 동소예가 유명한 맛집인가 봅니다.
밖에서 차를 드시라고 이렇게 되어 있네요. 그리고 생선구울때 사용한 연탄이 보입니다. 연탄보니까 어릴적 생각이 조금은 나네요~! 제가 나이가 많은편은 아니지만 외가집에도 연탄을 피우고 했었는데. 그래서 저 연탄이 밭이나 길가에 있으면 항상 발로 차고 그렇게 놀았는데~! 요즘은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잘없으니..ㅎㅎ 참..! 연탄은 조심해서 쓰셔야되요~! 물론 다 아시겠지만 연탄가스에 죽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요즘은 연탄을 때우는 기계도 잘 발달해서 그런게 없겠지만 그래서 항상 조심하셔야 됩니다. 후기를 남기자면~!저희가 밥을 먹고 있어도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더 필요한거 없으시냐고.. 몇번이나 물어보고 하시더라구요. 친절하시고 맛도 괜찮고 동소예 참 괜찮네요~! 만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