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삐에로입니다. 울산에 있는 와이프 친구집에 놀러갔다 오면서 포항에 포스코 옆에 있는 이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상품권이 있어서 아기 분유와 기저귀를 살려고 갔어요~! 시간은 저녁 10시쯤.. 이마트에서는 문닫을려고 마지막으로 세일을 하는..! 그 시기입니다. 분유와 기저귀를 사고 먹을 것을 살려고 돌아다니다 보니 눈에 들어온 랍스타..! 실제로 수조관에 있는 랍스터는 마리당 49000원? 했던거 같아요..! 쪄준다고 적혀도 있구요~! 근데 제가 구입한 것은.. 그게 아니라..! 그냥 팩에 담겨져 있는거를 삿어요~! 옆에 지나가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원래 한마리에 이만원인데 두마리해서 만원에 들고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네 바로주세요..!라고 했습니다 ㅎㅎㅎ
크~~! 벌써 한번 쪄있는 상태였는데요~! 아주머니께서 집가서 전자렌지에서 1~2분 정도 데워서 먹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집에 들고오자말자 포장을 뜯고~~! 그릇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돌렸습니다. 솔직히 기대는 안했어요. 싸게 그냥 맛만 본다는 그런 느낌으로 산거라서요..! 와이프와 야식으로 그냥 살 조금 있겠지 라는 느낌으로 구입을 한거였습니다..!
랍스터의 집게살입니다. 딱딱해서 솔직히 먹기 힘들긴 했어요..! 근데 제가 가위로 열심히 잘라서 집게살을 꺼냈어요..! 와.. 놀랐습니다..! 마리당 5천원하는 랍스터에 이정도의 살수율이..!! 느낌이 한 80% 정도는 차있는거 같았어요. 집게살을 보고 꼬리살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더라구요~~! 와이프도 우와..! 감탄하면서 먹었어요..ㅎㅎ
집게가 너무 단단해요..ㅠㅠㅠ 아기가 자고 있어서 때려서 깰수도 없고 ㅠㅠ 고생했네요.! 약한 부분을 조금씩 깨서 겨우겨우 빼서 먹었어요 ㅎㅎ 처음 랍스터는 와이프를 먹여줬어요~! 혹시나 아기가 깨면 와이프가 먼저 봐줘야되기 때문에.. 와이프가 이걸 또 혼자서 까서 먹지는 못한다 그러더라구요 ㅎㅎㅎ
손은 물론 깨끗이 씻고~! 하고 있답니다. 요런 느낌이니 참고해주세요~~!! ㅎㅎ 집게살은 특별한 그런게 없이 그냥 갑각류의 살먹는거랑 같아요..! 물론 큼지막하니 씹는 느낌도 좋고~! 그러네요..ㅎㅎ
우와..이마트 랍스터.. 몸통을 열었는데.. 장이.. 엄청나네요. 집게살을 보고 살짝 기대는 했었는데 이정도 일줄이야.. 랍스터를 먹어본적이 거이 없어서 이게 수율로 봤을때 몇프로인지 그건 잘 모르겠는데.. 하이튼 엄청 많았어요..! 와이프도 깜짝놀래서 우와..! 저희 부부는 살보다는 장을 좋아하거든요~! 바로 숟가락을 가지고 왔다는.. ㅎㅎㅎ
우와.. 꼬리는 골라먹기 참 쉬워요..!옆쪽에 한부분만 갈라서 쭉 벌려주시면되요~! 와이프가 이건 꼬리살에 장을 찍어먹어야 된다고..! 장에 찍어서 먹는 모습입니다. 꼬리살은 진짜 쫀득쫀득해요..! 이에 꼬리살이 끼일정도로 엄청 쫀득합니다. 고기보다 더 탱글탱글해요..! 엄청납니다.. 이거먹고 들었는 생각이.. 아 이마트가 집 근처에 있으면.. 마칠시간에 자주 가서 이런거를 득템할 수 있을텐데 ㅠㅠ 너무 멀어서 가기가 힘들거둔요 ㅠㅠㅠ 진짜 한번씩 꼭 사먹을만 하더라구요..!!
한마리를 와이프 다주고 제가 먹을거를 이제 열었는데.. 우와.. 이거 알 맞죠?? 알이 이렇게 들어있네요..! 와이프 먹으라고 한 숟가락 주고~! 저도 먹는데 ..맛있네요 ㅎㅎ. 그.. 요즘 유튜브에 유명하신 참PD님 말을 빌리자면..! 녹진하네요 ㅎㅎ 딱 그 느낌이네요~~!
이마트 랍스터 살만하네요~! 꼭 그 수조관에 있는 랍스터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쪄져잇는 랍스터도 살만한거 같습니다. 이게 살수율과 장이 많은건지 그건 저도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구입한 건 완전 성공적이었습니다. 만원에 이 두마리면 구입할만하네요~! 이마트 마칠 시간에 가면 이렇게 할인을 많이 해주는데 한번쯤은 가서 이렇게 득템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밤에 포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