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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생활(Everyday life)

문성 해물 손칼국수를 다녀오다.

by 안녕삐에로 201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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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맛집 문성 해물 손칼국수를 먹어보다.



안녕하세요 안녕삐에로 입니다~!


와이프가 또~~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근데 저도 칼국수를 좋아합니다. 저희는 경주 항상 선린대학병원 옆길로 자주 다닙니다. 지나가다 보면 항상 옆에 딱 보여요. 문성 해물 손칼국수 여기를 한번은 가자고 맨날 말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한번 가봅니다.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앞에 차가 많이 있네요.
시간을 잘못맞췄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추운관계로.. 언능 가게안으로 들어갔어요.



해물 손칼국수




홍두깨로 밀어 30여가지의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해물 칼국수 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름에는 냉면도 하나보네요.

생아구찜과 아구탕도 메뉴에 있나봅니다. 얼마전에 경주 건천에서 아구찜을 먹었는데 진짜 맛없었는데. 여기는 생 아구로 만들면 맛있겠네요.

다음에는 아구찜을 먹으리라 생각하고~ 



문성 해물손칼국수 내부




식당 내부입니다. 홀이 그렇게 큰편은 아니네요..! 테이블에는 방금 먹었던 아구찜이 보이네요~! 택시기사 아저씨들 같은데. 택시기사들이 먹으러 온다는 건

맛이 좋다는 반증이겠죠? 택시 기사분들은 이곳저곳에서 밥을 많이 드시기 때문에 맛이 없으시면 안오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에 주방이 훤히~ 다보이구요. 저희는 출입문과 멀리 떨어진 저기 아주 작고 조그만한 테이블로 갔어요.















이것을 무슨 악기라고 부르는지 까먹음. 내가.. 음악에 아무 관심이 없고 무지하다는걸 또 느꼇네요. 여기 사장님께서 부르시는거 같은데~!노래 선곡도 재밌네요. 팝송인데 악보 다 보이고~ 음악이 신나는 노래 였어요.




문성 해물손칼국수 메뉴




메뉴판입니다. 해물칼국수, 아구찜, 해물파전, 만두를 팔고있네요. 아귀탕은 안보이네요. 나중에 오면 물어봐야겠습니다. 포장은 된다고 하구요~!

저희는 해물칼국수를 두 그릇 주문했어요. 파전이나 만두도 주문할까 생각을 했지만 그냥 칼국수만 시켰습니다. 김치가 국내산~! 












문성해물손칼국수 김치




밑 반찬은 조촐하게 나옵니다. 쌈장과 고추, 그리고 깻잎과 김치가 나오는데~! 김치를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대박..! 괜찮네요~! 깻잎은 국수 나오면 먹기로 하고 조금씩 덜어서 그릇에 담았어요. 먹을만큼만. 음식을 남기면 안되겠죠??




문성 해물 손칼국수 two


문성 해물 손칼국수




해물 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면이 딱보면 손칼국수인게 보이시죠?? 저희 어머니께서 제가 어렸을때 손칼국수집을 장사를 하셨거든요~! 그래서 면 보면 알수 있습니다. 물론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딱보면 알아요 :) 바지락과 호박 미더덕 건새우 황태?북어? 뭐라고 하나요..ㅎㅎ 그것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네요.

면이 작아보이는데 실제로는 꽤 많았구요~! 김치랑 먹고 깻잎과 또 먹고..! 깻잎 맛도 대박.. 그냥 면에 싸먹으니까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이번 맛집 탐방은 성공이네요. 날도 추워지는데 국물도 뜨시고 속이 풀리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아귀찜을 먹으러 다시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