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맛집 문성 해물 손칼국수를 먹어보다.
안녕하세요 안녕삐에로 입니다~!
홍두깨로 밀어 30여가지의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해물 칼국수 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름에는 냉면도 하나보네요.
생아구찜과 아구탕도 메뉴에 있나봅니다. 얼마전에 경주 건천에서 아구찜을 먹었는데 진짜 맛없었는데. 여기는 생 아구로 만들면 맛있겠네요.
다음에는 아구찜을 먹으리라 생각하고~
식당 내부입니다. 홀이 그렇게 큰편은 아니네요..! 테이블에는 방금 먹었던 아구찜이 보이네요~! 택시기사 아저씨들 같은데. 택시기사들이 먹으러 온다는 건
맛이 좋다는 반증이겠죠? 택시 기사분들은 이곳저곳에서 밥을 많이 드시기 때문에 맛이 없으시면 안오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에 주방이 훤히~ 다보이구요. 저희는 출입문과 멀리 떨어진 저기 아주 작고 조그만한 테이블로 갔어요.
이것을 무슨 악기라고 부르는지 까먹음. 내가.. 음악에 아무 관심이 없고 무지하다는걸 또 느꼇네요. 여기 사장님께서 부르시는거 같은데~!노래 선곡도 재밌네요. 팝송인데 악보 다 보이고~ 음악이 신나는 노래 였어요.
메뉴판입니다. 해물칼국수, 아구찜, 해물파전, 만두를 팔고있네요. 아귀탕은 안보이네요. 나중에 오면 물어봐야겠습니다. 포장은 된다고 하구요~!
저희는 해물칼국수를 두 그릇 주문했어요. 파전이나 만두도 주문할까 생각을 했지만 그냥 칼국수만 시켰습니다. 김치가 국내산~!
밑 반찬은 조촐하게 나옵니다. 쌈장과 고추, 그리고 깻잎과 김치가 나오는데~! 김치를 한번 먹어봤는데 맛이 대박..! 괜찮네요~! 깻잎은 국수 나오면 먹기로 하고 조금씩 덜어서 그릇에 담았어요. 먹을만큼만. 음식을 남기면 안되겠죠??
해물 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면이 딱보면 손칼국수인게 보이시죠?? 저희 어머니께서 제가 어렸을때 손칼국수집을 장사를 하셨거든요~! 그래서 면 보면 알수 있습니다. 물론 저 말고도 다른 분들도 딱보면 알아요 :) 바지락과 호박 미더덕 건새우 황태?북어? 뭐라고 하나요..ㅎㅎ 그것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네요.
면이 작아보이는데 실제로는 꽤 많았구요~! 김치랑 먹고 깻잎과 또 먹고..! 깻잎 맛도 대박.. 그냥 면에 싸먹으니까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이번 맛집 탐방은 성공이네요. 날도 추워지는데 국물도 뜨시고 속이 풀리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물까지 싹싹..!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아귀찜을 먹으러 다시 와야겠네요.